신행주대교 공사과정에서 모두 7차례 설계변경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
졌다.
4일 건설부가 발표한 행주대교 가설공사 설계변경현황 자료에 따르면
벽산건설측은 지난 88년7월 1차변경을 시작으로 올 2월까지 모두 7차례
나 설계변경했다는 것.
이 과정에서 벽산은 물가상승비를 포함,당초 120억원이었던 교량부분
공사비가 물가상승비등을 포함해 126억9천만원으로 인상했으며,접속도로
공사비도 당초 24억4천9백만원에서 33억7천5백만원으로 대폭 늘어난 것
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