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레이에서 중요한것은 자신의 파트너와 편안한 마음을 갖는것이다.
올해 매스터즈우승자 프레드 커플스는 미LPGA의 스타 잰 스티븐슨과 환상의
팀을 이루고 있다고 말한다. 커플스 자신이 장타력있는 선수이고 잰이
탁월한 아이언샷의 명수이므로 게임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는것.

그는 일반골퍼들이 팀플레이를 할때 자신의 파트너에게 매번 샷을
할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충고하는 매우 좋지못한 버릇이 있다고 지적한다.

일반골퍼들이 서로 격려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주고 받는 말 가운데
플레이에 관한 충고가 들어가기 십상이고 라이를 읽는데 조언을
한다든가,심지어 클럽선택까지 간여하는 지나친 오버코치를 하고 있다는것.

이 경우 충고를 받는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파트너가 한 말에 강박감을
느낄것이고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것은 불문가지. 그래서 커플스는
팀플레이를 할때 파트너에 대한 조언이나 충고는 티그라운드에
들어가기전에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최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