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은 8일 덫을 놓아 주택가 고양이를 잡은 김아무개씨(55·
광주시 북구 운암동)와 조아무개씨(34·광주시 북구 신안동)등 2명을 특
수 절도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장인과 사위사이인 이들은 7일 밤10시30분께 광주시 북구
신안동 수협중앙회 북광주지점 뒷골목에서 덫을 놔 이아무개씨(29·광주
시 북구 신안동)의 고양이를 잡는 등 지금까지 5마리의 고양이를 잡은 혐
의.

 조씨는 경찰에서 "장인이 신경통으로 고생하고 있어 치료약으로 쓰기위
해 고양이를 잡았다" 선처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