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인공기 게양사건과 관련,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수배중이던 전대협
의장 태재준군(22.서울대총학생회장.국제경제4)과 전대협대변인 김정기군
(25.한양대총학생회장.국문4)등 전대협핵심간부 4명이 10일오전 경찰에 붙잡
혔다.

태군등은 이날 중앙대서 92범민족대회를 준비하다 경찰의 압수수색과정에서
학생 70여명과 함께 연행됐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쿠르드족대표로 범민족대회에 참가하기위해 입국한
독일대학생 이한 키지란씨(27.보쿰대법철학사)등 외국인 2명도 연행, 법무
부에 강제출국조치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