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기혼여성의 70%가 남편으로부터 학대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최근 경기도가 도내 기혼여성 5백명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조사
대상여성중 69.4%가 학대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고,이중 폭언과 욕설이 35%
로 가장많았으며,정신적 학대가 33%,물건을 던지는등 물리적 학대가 18%
로 나타났다.

또 학대받는 여성을 위한 ''모자보호소''의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
자의 81.6%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보호소에 입소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71%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