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할시이상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집단기생충검사가 폐지
된다.

18일 보사부에 따르면 초-중-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65년 시작된 이래
87년부터 연 2회에서 1회로 줄여 실시해오던 기생충검사를 올해부터
서울과 부산 광주등 직할시이상 6대 대도시에 한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정부의 꾸준한 기생충 퇴치운동과 식생활 환경개선등에
힘입어 지난해 서울의 경우 기생충감염률이 0.03%로 선진국수준에 이르는
등 자기관리가 가능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