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시중자금난등으로 추석경기가 예년보다 썰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주요 백화점들은 올 추석경기의 매출신장률을 예년보다 낮춰잡고
있으며 백화점을 비롯한 각종 식품 및 생활용품업체들이 내놓는 올 추석선물
세트의 주종 역시 이같은 경기사정을 반영, 2만-3만원대의 중저가 상품에
집중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석대목기간중 전년대비 매년 30-40%의 매출신장
을 기록했던 롯데와 신세계 현대등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들은 올 추석대목
의 매출신장률목표를 지난해보다 10-20%씩 소폭 늘어나는 선에서 낮춰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