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올 상반기중 광주.전남지역 무역업체수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7월말현재 광주.전남지역
무역업체는 갑류와 을류를 합쳐 3백61개업체로 지난해말 3백66개업체보다
5개업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간중 전남지역이 최근 원자재난을 겪어오던 요업 시멘트 농산물
관련업체들을 중심으로 지난 상반기동안 13개업체가 없어졌고 광주지역에는
8개업체가 문을 닫았다.

이에 비해 이기간중 신규등록한 업체는 광주 7개업체,전남 9개업체 모두
16개업체로 집계됐다.

이처럼 무역업 포기업체가 속출하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수출여건이 나빠진데다 1만달러이하의 소액수출입은 무역업허가 효력확인이
없어도 가능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