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과 8월초에있었던 채권수익률의 급락에 따라 채권상품의 저축이
정체상태를 나타내면서 일부 증권사의 저축고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경우 지난 6월말에 1천6백26억원에
이르던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의 저축고가 7월말에는 1천6백6억원으로,지난
13일에는 1천6백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한신증권의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고도 지난 6월말의 1천2백98억원에서
7월말에 1천2백89억원,지난13일에 1천2백84억원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쌍용증권도 이달들어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의 저축고가 1억2천만원가량
줄어들었고 대우증권은 이금융상품의 하루평균 저축증가액이 1억여원으로
지난 상반기중의 절반수준으로 감소했다.

근로자장기증권저축도 이달들어 럭키증권과 대신증권에서 각각
4억6천만원과 1억2천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