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수 상공부장관은 19일 해외신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촉진단 파견과
해외전시회 참가를 확대하는등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이날 오전 무역클럽에서 열린 무역관련단체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올들어 나타나고 있는 무역적자개선 추세는 수출증가보다 수입둔화에
힘입은것"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

한장관은 정부가 수출지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업계도
품질개선과 기술개발,현지투자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무역관련 단체들은 해외시장개척기금 지원확대와
수출보험제도 개선등을 요청했다.

전자공업진흥회는 외화대출비율 상향조정과 첨단기술제품에 대한
관세감면,섬유수출조합은 대구성서공단내 염색가공업체
입주허용,신발산업협회는 인도네시아로 집중되고 있는 해외투자의
분산유도,금속양식기협회는 스테인리스 강판등 원자재가격 인하등을 각각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