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0일 정부가 추진중인 사회간접자본세의 신설을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의 장재식 정책위의장은 서울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지금까지 사회간접자본에서 생기는 재원을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에 쓰지 않고 약 3조5천억원(92년 기준)을 다른 용도에 돌려 사용
하고 있다"면서 "지방재정의 자립기반약화와 정권유지를 위해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사회간접자본세의 신설을 강력 반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