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를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열차 고속버스 항공기등의 운항횟수를 늘리고
교통부 철도청 고속버스터미널및 각항공사에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해
귀성객들의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물가안정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쌀 육류등
20개품목의 수급및 가격동향을 집중관리하고 체불임금의 조속한 해소를위해
지방노동관서별로 특별기동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21일오전 윤성태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 주재로 15개부처 차관보및
기획관리실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석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올 추석연휴기간중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약1천9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임시열차를 5백44회(4천4백량)운행하고
1천1백59량의 객차를 추가연결,수송능력을 34% 늘리고 고속버스도 예비차량
3백15대를 활용해 운행을 1천2백60회 늘리며 항공기는 1백66회 운행을 늘려
수송능력을 각각 5%,11%씩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