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 및 베트남에 대한 수출이 급증한데 힘입어
북방교역이9천9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중국,베트남,독립국연합,
동구등 북방국가와의 교역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가 늘어난
24억달러에 달한데 비해 수입은 22%가 증가한 23억달러에 머물러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2억2천1백만달러 적자에서 9천9백만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대중국 수출은 무역협정의 발효에 따른 교역여건 개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가 늘어난 18억6천5백만달러에 달했고 대베트남 수출은
베트남의 경제개혁 진전에 따른 수입수요 확대로 1백82%가 증가한
1억8천5백만달러에 이르렀다.

대독립국연합 수출은 경협자금 집행중단으로 다소 부진해
2억3천2백만달러로 18%가 늘어나는데 그쳤으며 대동구 수출은 정책적
대형수요의 감소 및 수입장벽 강화로 61%가 줄어든 1억5천1백만달러에
그쳤다.

지난 상반기중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1백만달러 적자에서 6천5백만달러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독립국연합도
9천6백만달러에서 3천7백만달러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