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증시회복을 위해 은행신탁계정 수탁고에서 일정비율을
주식매입에 배정한 것을 비롯해 증안기금에 추가 출연토록 한 조치에
대해 일선은행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24일 "기업금전신탁이나 노후보장신탁등 실적배
당상품의 경우 25%를 의무적으로 주식에 투자할 경우 고객들에게 약속
한 확정금리를 보장해주가 어렵고,주식시장의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
서 고객예탁금으로 주식을 산다고 하면 고객들은 은행신탁상품을 기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