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중단에 따른 매출타격을 커버하기 위한 분유업체들의 신제품개발
노력이 가속화되면서 고품질의 특수조제분유가 잇달아 쏟아져 나오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모유에 함유된 면역성분인 락토페린을
첨가해 조제분유의 면역기능을 높인 신제품 로얄1,2,3을 최근 개발해
본격적인 시판에 착수했다.

이들 제품은 지방과 유당을 개선하고 비타민K를 강화,기존의 일반분유와
차별화 한것으로 특수조제분유인 호프A,D와 함께 고품질 특수분유시장의
전략상품으로 내놓고있다.

이에앞서 매일유업은 이달초 독일 밀루파사로부터 완제품을
수입,판매해왔던 설사억제용특수분유 SF-1의 국내생산을 시작했으며
알레르기체질의 유아용분유 SF-2를 새로개발,남양유업의 호프A,D가 거의
독점해왔던 특수분유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