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25일 정부의 증시안정대책이 효과를 거두려면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금융기관의 주식매매상황을 매일 점검키로 했다.

황창기은행감독원장은 이날오전 은행 단자 종금사등 62개 금융기관대표들
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신규로 조성된 신탁자금의 25%
가 실제로 주식매입에 투입되는지, 주식매입이 주식매도보다 많은지등의
여부를 서면으로 보고해달라"고 말했다.

황원장은 증시안정에 실세금리의 하향안정등 증시주변여건의 개선이 긴요
하다고 지적, "꺾기등 불건전 금융관행을 시정해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을
덜어줘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