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25일저녁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
회에 초청연사로 참석해 "우리나라는 국력을 집중할 방향선택에서 극도의
혼란에 빠져있다"며 "그 방향을 선택하고 선택한 방향으로 국력을 결집
하는 일이 지도자의 가장 큰 임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2000년대 국가발전전략''이라는 기조연설에서 "지금이야말로
한국은 영웅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 위기상황을 자기희생으로 헤쳐나갈
선각자, 시대의 엘리트가 분명히 나올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