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 무역위원회는 26일 중국및 대만산 대자리(대나무돗자리)수입급증
으로 국내생산업체의 휴폐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국내업체들의 신청에
따라 산업피해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무역위원회는 앞으로 1백20일 동안 대자리시장동향을 조사,수입증가로
국내산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이 되면 관세율인상이나 수입수량
제한조치등을 건의하게된다.

산업피해구제를 신청한 담양죽세공예사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대자리
수입량(면적)은 90년 7백43만제곱미터,91년 1천78만제곱미터로 각각 전년
대비 32.1%와 45.1%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인해 국산품 점유율이 89년 32.3%에서 90년 24.3% 91년 17.2%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며 작년 한햇동안 생산업체는 20개(11.8%)종업원은
2백명(11.1%)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