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들이 할인코너점주들을 대상으로한 대규모 발매대회를
경쟁적으로 열고 신규브랜드를 출시하고 있다.

26일 럭키는 신제품 크리니트화인발매식을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가졌다.

전국할인코너점주및 대리점장 5천여명이 참석한 이행사에서는 멀티비전
비행선등 첨단장비와 연예인들의 공연등이 곁들여져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번에 출시된 크리니트화인은 기존의 민감성화장품 크리니트의
고가제품으로 고순도원료를 사용,피부자극을 최소화시킨 화장품이다.

럭키는 이번 행사에이어 부산 대전 광주등 전국대도시 순회 발매대회를
9월3일까지 열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 25일에는 코리아나화장품이 호텔 신라에서 4백여명의
할인코너점주들이 모인 가운데 프랑스 피부생리학연구소와 공동개발한
DNA(디옥시리보핵산)화장품 세레비오발매식을 가졌다.

국내에서 처음 소개된 DNA화장품은 세포분열과 재생에 관계하는
유전자물질인 DNA를 식물에서 추출,배합한 화장품으로 피부에 스며들어
세포자체를 활성화시켜주는게 특징이다.

한국화장품도 오는 9월23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르비앙센시티브
르비앙크레아뜨 남성용 맨피아화장품등 3개의 주력브랜드 발매대회를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태평양화학은 민감성화장품 "순정 진"을 신제품으로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