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양승현특파원] 정주영국민당대표는 멕시코방문 이틀째인 28일
새벽(한국시간) 카를로스 살리나스멕시코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멕시코간
경제협력 증대방안등을 논의했다.

두사람은 이 자리에서 "한-멕시코가 상호 긴밀하게 협조하는 것이 양국발전
에 매우 유익하며 특히 멕시코의 경제발전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이 한국경제
에도 도움이 된다"는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변정일대변인이 밝혔다.

살리나스대통령은 이어 멕시코가 추진중인 1억5천만달러상당의 `알타미라
선박수리조선소''건설에 현대등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으며 정대표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