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추석을 맞아 역이나 터미널부근에 무단 주정차하거나 불법영업
행위를 하는 자가용버스, 운송질서를 문란케하는 전세버스 등을 집중 단
속할 계획이다.

교통부는 28일 경찰청, 공보처, 서울시, 철도청 등 11개 관계기관의
추석 특별수송관련 대책회의를 개최, 이같은 단속계획을 마련하고 지방
의 버스들이 서울에까지 와서 불법운행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지도와
단속을 철저히 하라고 각 지방 경찰청 등에 당부했다.

교통부는 특히 지방에서 원정 온 불법운행 차량들의 무단주정차와 호
객행위로 명절때만 되면 가장 혼잡한 지역이 되는 서부역 주변에서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