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첫 입주가 시작된 일산 신도시에 주민 편의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입주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입주를 하루 앞둔 28일 현재 삼호,풍림아파트 단지내에 17개 상가가
분양됐으나 아직 전화가설은 물론 상인들조차 개점을 꺼려 주민들이
생필품을 사려면 30분이나 떨어진 원당까지 가야 할 형편이다.

또 의원과 약국등 의료기관도 개점시기가 늦어져 임시보건소만 운영
되고 있고,교육시설의 경우도 9월1일 3개 초중고 학교가 문을 열 예정
이지만 학원 독서실등 주변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아 학부모들이 전학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