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사자금이 중개어음에서 팩터링으로 이동,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30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단자사의 팩토링할인잔액은 지난27일 현재
1조7백74억원을 기록,표지팩토링어음이 매출되기전(7천2백82억원)보다
3천4백92억원이나 증가했다.

이는 단자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팩토링채권을 근거로 표지팩토링어음을
발행,매출함으로써 추가적인 자금부담없이 팩토링할인자금을 조달할수
있게된데 따른 것이다. 표지팩토링어음매출잔액은 도입1개월만인
지난27일현재 6천4백36억원을 기록했다.

표지팩토링어음이란 중소하청업체가 대기업등에서 물대로 받은 어음을
단자사가 할인해주고(팩토링할인)이를 근거로 발행하는 어음이다.

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늘려주기 위해 지난달27일 단자사에
표지팩토링어음매출을 허용했었다. 표지팩토링어음은 단자사가
지급인이어서 안전성이 높은데다 금리도 연16.4%(91일이상)나 돼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