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중에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민간경제사절단이 중국에
파견될 전망이다.
31일 상공부와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족된 한중 민간경제협의회
는 노태우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10월중순 직후 민간기업인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한중민간경제협의회 부회장단이 맡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참여업체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민간경제사절단은 한중민간경협 소속 18개 기업외에 10여개 업체를 선정,
참여업체는 모두 30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사절단은 중국방문기간중 북경을 비롯, 천진.상해.광주등 대도시의 공
업지역을 둘러 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절단에는 우리정부측에서도 상공부 무협등의 실무자를 파견, 민
간기업의 대중국진출을 지원하기위한 기초조사도 병행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