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택건설업체인 (주)청구가 이지역 기업체로는 처음으로 민
속씨름단을 창단키로 했다.

(주)청구는 이를 위해 11월말까지 선수단을 구성하며 12월1일 창단식
을 갖고 내년 민속설날전 천하장사 씨름대회부터 출전키로 했다.

씨름단 감독에는 60년대 기술씨름으로 경량급을 주름잡은 김학웅씨(51)
와 현 민속씨름단 감독중 최고액인 계약금 5천만원, 연봉 5천만원등 모
두 1억원에 계약기간 없는 조건으로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