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실업(대표 박종기)이 컴퓨터제어방식의 석재가공기계를 개발했다.

이회사는 5개월동안 1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석재가공기계인 다이아몬드
비드 와이어소(Diamond Bead Wire Saw)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기계는 컴퓨터의 제어에의해 석재를 좌우로 이동시키면서 상하이송하는
와이어로 가공하는것.

이에따라 원석상태에서 곡선 직선 홀 문자조각까지 가공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기계는 최대로 높이 1백5 ,길이 1백20 의 석재를 가공할수 있다.

선진실업은 수입품의 절반가격인 7천만원선에 이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현재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의 임대공장에서 월5대정도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국내 석재업계는 물론 미국 일본등지로의 수출도
타진하고있다.

선진실업은 내년5월까지 경남 함양군 수동면 화산 농공단지로 공장을
이전,생산능력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박종기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기계는 세계적인 메이커제품과 비교해
품질상 손색이 없다"며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진실업은 앞으로 3차원가공이 가능한 석재가공기계를 개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