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기계(대표 정영진)가 흡입준설차를 국산화했다.

이회사는 총개발비 7억원을 들여 고진공흡입준설차를 개발하고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하수도 폐수처리장의 슬러지및 오물을 탱크로 흡입하는 이장치는
국내생산이 없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회사는 핵심흡입장치를 제외한 모든 부품을 국산화했는데 특히
습식공기청정장치를 독자개발,흡입효율을 높인게 특징이라는 것.

또 국내도로사정등에 맞춰 다양한 모델(2.5 11t)로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제품을 특허출원했다.

영진기계는 흡입준설용역업체로 출발해 88년부터 준설차제작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