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색어나 어려운 한자로된 건설기술용어 1백2개가 이해하기쉬운 용어로
바뀐다.

건설부는 2일 현행 건설관련법령에 쓰이고있는 건설기술용어중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어나 일본식 용어 외래어 1백2개를 골라 알기쉬운 용어로 바꾼
건설용어순화편람을 제작 배포했다.

이 편람에 수록된 순화대상용어는 건설부용어순화작업반이 발굴한후
국립국어연구원 건축학회등 관련기관의 검토를 거쳐 확정된 것들이다.

이에따라 가항수로는 뱃길,구배는 기울기,법면은 비탈면,세월은
잠수교,수발은 배수로등으로 대체된다.

또 하양장은 짐부리는곳,항하공간은 통과높이,정호는 지하양수시설,측구는
길도랑,파고라는 볕가리개시설등으로 바뀌게된다.

건설부는 앞으로 법령을 개정할때마다 바뀐 용어로 대체하는한편 시.군의
일선건설담당공무원과 유관단체등에서 이들 용어를 적극 사용하도록
유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