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는 3일 광주하남공단에서 특장차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아시아는 연산 2만2천대규모의 특장차공장이 정상가동에 들어간것을
계기로 특장차종을 확대하고 스웨덴의 스카니아사와 공동기술협력으로
중국등 아시아사장에 초대형덤프등 특장차를 수출키로 했다.

아시아는 스카니아사에서 21.5t초대형덤프의 일부KD부품을 들여오고
일부부품은 국산화해 조립생산하는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특장차공장을 스카니아의 대중국공급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시아는 초대현덤프등을 국내에서 생산,중국등에 수출하는 협력방안에
관해 스카니아사와 기본원칙에 합의한것으로 알려졌다.

특장차공장에선 34종을 생산하고 있고 하반기에 30여차종을 개발해
생산차종을 늘릴 계획이다.

아시아는 90년이후 경상용차공장 대형엔진및 파워트레인공종에 이어
특장차공장까지 대규모 투자사업을 마무리지어 앞으로 매출과 이익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3월 하남공단의 2만3천평부지에 착공돼 이날 준공식을 갖는
특장차공장의 건설에는 2백52억원이 투자됐다.

특장차공장의 인접지역 3만6천평에는 외주협력단지가 조성돼 11개사가
특장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장차공장에는 작업자 부품 작업도구등이 같이 이동되는 풀 슬래트
컨베이어 시스템이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