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일반투자자들의 대기매물이 두껍게 포진해 있는 지수 560
선에서 조정을 받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일 주식시장은 전일 기관투자가들의 개입으로 주가가 소폭 상승한채
장이 마감된데 영향받아 지수 570선을 가볍게 회복하는 강세로 출발했다.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점차 매수세가 유입되는듯 하던 증시는 고객
예탁금 증가,3당대표회담 개최 합의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갈수
록 단기 이식매물도 만만치 않게 흘러나와 결국 약보합으로 전장을 마
감했다.전장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562.69.
업종별로는 광업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장비등이 오름세,어업 금융 화
학등이 내림세를 보였다.전일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했
던 대우는 이날 90원이 하락했으나 57만1,000여주가 거래돼 거래량 2위
를 나타내고 있다.최근 대량거래와 함께 주가도 상승세를 보여온 한전주
는 이날 67만8,000여주의 거래로 거래량1위를 차지하며 주가도 100원 상
승했다.
상한가 73개등 336개종목이 올랐고,하한가 43개등 316개종목이 내렸
다.거래량은 1,729만주,거래대금은 2,208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