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주식저축 가입자들은 저가대기업그룹주 한전주 시중은행주
증권주등을 중심으로 주식투자를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일반위탁매매와 분리되어 나오는 증권저축매매분의
경우 저가대기업그룹주나 시중은행주등이 전체거래분의 70%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업계관계자는 근로자주식저축가입자의 경우 계좌당 최고 투자금액이
5백만원으로 제한돼있기때문에 소액으로 단순매입수량을 늘릴수 있으면서도
안정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대기업그룹사중에서도 1만원미만의 저가종목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우그룹계열사종목과 8천원대의 시중은행주및 포철과 비교해 주가가 크게
낮은 국민주인 한전주등이 근로자주식저축 가입자들의 주요 매매종목으로

부상했다.

근로자주식저축 가입자는 3일현재 10만1천1백명으로 저축분은 모두
2천6백12억원에 달하고 있는데 이중 대형증권사계좌를 기준으로 38%정도가
주식에 투자됐고 나머지는 고객예탁금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