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출판단지조성을 추진중인 일산출판단지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기웅)
은 토지개발공사가 최근 제시한 일산단지부지공급 가격이 너무 높아 출판
단지조성이 불가능 하다며 토개공에 매각공고를 즉각 철회하고 재감정을
의뢰해줄 것을 촉구했다.

조합측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토개공이 지난달 28일 `일산택지개발
지구내 출판물유통단지부지 3만3천5백81평 매각공고''에서 예상가격을 1천
1백65억원(평당 3백47만원)으로 제시,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산정했다고
주장했다. 조합측은 이같은 감정가격은 부지내부에 개설될 도로율 20%를
감안한다면 평당 4백40만원정도가 되며 이는 일산지역업무지구 공급가격
인 4백50만원에 육박하는 높은 가격이기 때문에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