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판유리공장 증설 삼성코닝은 PC 워드프로세서등 고급사무자동화기기의
LCD(액정표시장치)용 정밀박판유리공장을 증설키로했다.

이회사는 7일 2백30억원의 투자로 연산2백40만장 규모의 LCD용 유리공장을
내달에 착공,내년9월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코닝은 이증설공사가 완료되면 기존생산분 6백만장을 포함,모두
8백40만장의 생산규모를 갖게돼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의 LCD용 유리
생산국으로 부상하게된다.

LCD의 핵심소재인 ITO유리는 전자계산기 시계 계측기등에 사용되는 TN급과
고화질의 사무용기기에 사용되는 STN급이 있다.

삼성코닝이 이번에 증설하는 공장은 STN급 유리를 생산하는 설비이다.

이회사는 LCD메이커의 STN급 라인증설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감안,구미공장에 STN급 정밀박판유리생산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