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신명여상 전교생 등교거부사태 장기화조짐<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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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신명여상(교장 김춘기) 전교생 1천2백명의 등교거부사태가 장기화 조
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학생 1천2백여명은 여름방학중 교사 67
명 가운데 10명이 무더기 직위해제된데 항의, 재단퇴진과 지위해제 철회를
요구하며 개학과 동시에 수업거부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 7일부터는 등교조차
거부해 3주일째 수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에따라 이 학교에 대한 감사를 펴 전산실 경비 3백81만원
을 소송변호사비용으로 전용한 것을 비롯 모두 27건의 학사비리를 밝혀낸뒤,
김춘기교장(67)등 3명을 징계하고 14일까지 학교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문을
재단쪽에 보냈다.
그러나 학생들과 교사들은 교육청이 마련한 수습안이 기대에 못미치는 것이
라며 학교정상화 시한으로 정한 14일에도 등교를 거부, 도교육청은 15일 오
후2시 신명학원 이사장을 불러, 27개 감사지적사항에 대한 최종 확인작업을
벌인뒤, 이를 토대로 후속조치를 마련키로 했다.
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학생 1천2백여명은 여름방학중 교사 67
명 가운데 10명이 무더기 직위해제된데 항의, 재단퇴진과 지위해제 철회를
요구하며 개학과 동시에 수업거부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 7일부터는 등교조차
거부해 3주일째 수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에따라 이 학교에 대한 감사를 펴 전산실 경비 3백81만원
을 소송변호사비용으로 전용한 것을 비롯 모두 27건의 학사비리를 밝혀낸뒤,
김춘기교장(67)등 3명을 징계하고 14일까지 학교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문을
재단쪽에 보냈다.
그러나 학생들과 교사들은 교육청이 마련한 수습안이 기대에 못미치는 것이
라며 학교정상화 시한으로 정한 14일에도 등교를 거부, 도교육청은 15일 오
후2시 신명학원 이사장을 불러, 27개 감사지적사항에 대한 최종 확인작업을
벌인뒤, 이를 토대로 후속조치를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