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계당국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11월 금리자유
화 1단계조치로 자유화된 당좌대출금리를 빠르면 이번주중 0.5%포인트 정
도인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좌대출금리는 현행 년11.75~14.75%에서 11.25~14.25% 수준
으로 하향조정될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은 이번 당좌대출금리인하와 함께 수신부문에서 양도성예금
증서(CD)의 발행금리를 0.5%포인트정도 인하하여 년13.5%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이같이 단기금리를 인하키로 한 것은 시중실세금리가 연
초에 비해 평균 2~3%포인트 정도 떨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