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주문의 증가로 회사채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14일 채권시장에서는 금리인하방침이 보도된데다 투신사 공사채형투자신탁
재투자수요가 몰려 "사자"주문이 많이 나왔으나 수익률의 추가하락을
전망한 증권사에선 회사채 발행물량을 내놓지 않는 분위기였다. 이날
발행된 1,300억원어치의 회사채는 평소보다 발행규모가 컸으나 소화에는
무리가 없었다.

이에따라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는 전일보다 각각 0.
1%포인트 하락한 연16. 25%와 연16. 305를 기록했다.

반면에 금융채(1년물)와 통안채등 단기채는 거래가 부진한 편이었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한은의 RP(환매채)규제에 6,000억원이 추가됨에 따라
증권사와 단자사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등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