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봄부터 여름까지 땀흘려 기른 곡식이나 과일을 거두어 들여 자연에 감사
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위해 창고에 쌓아두는 시기이다.

주식시장도 이런 자연의 법칙에 따라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씨를 뿌리고,물을 주고,햇볕을 쬐고,비료를 주고,거기에 사람의 정성을
주면 천재가없는한 자연은 우리에게 과실을 맺게 해준다.

주식시장에도 법칙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갖은 부양책을 써도,정성을
들여도,고민과 번뇌를 해도 주식시장은 우리에게 과실을 따게 해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단지 경제의 법칙에 의해 과실을 맺어 줄 뿐이다. 물론
여기에는 예기치못한 천재도 적용되지 않는다. 경제논리만이 과실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