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가 17일 내년부터 체육특기자의 입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체육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국민대의 이같은 방침은 신임 현승일총장이 주재한 교수회의의 결정
에 따른 것으로 학교측은 체육특기자의 입학을 전면 중지하고 운동팀은
순수 동호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수립,이같은 사
실을 박성순 체육실장에게 통보했다.
국민대는 농구 축구 유도 육상등 4개팀을 보유하고 있으며,이중 농구
는 지난해 춘계연맹전에서 준우승하는등 중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국민대는 현재 일부종목에서 고교졸업예정선수를 이미 스카우
트해놓고 있어서 앞으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