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기침체와 수출경쟁력약화로 경영난을 겪어온 도내 니트(메리야
스)업계가 한-중수교이후 중국 현지공장 설립을 모색하는등 활로개척에
나서고 있다.
전북니트조합에 따르면 이미 이리 동일섬유의 중국 훈춘시 현지공장
설립이 확정된 가운데 군산의 W섬유도 중국 연변에 공장설립을 허가받
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도내 니트업계의 중국진출 모색은 최근 몇년새 근로자의 임금
이 급상승,해외 수출경쟁력면에서 후발개도국에 크게 뒤져 시장잠식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