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양국간 경제협력증진및 제반경제현안을 총괄할 경제공동위
원회를 결성키로 합의했다고 외무부가 17일 밝혔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날 한중양국은 지난 14일 북경에서 고위접촉을 갖고
`경제무역기술협력공동위원회''결성에 관한 문안을 완전타결했으며 오는 27일
로 예정된 노태우대통령의 방중시 이를 정식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국간 정부및 민간경제인간의 정식대화포럼이 될 경제공동위는 1년에 한번
씩 서울과 북경에서 교대로 회의를 열고 경제협력에 따른 제반현안 및 이견
조정작업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