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외설시비 '즐거운 나라' 법정비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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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간돼 외설시비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이원홍)와
힘겨루기를 하다가 출판사측의 자진수거형식으로 잠잠해진 이 파문은 최근
이책이 재출간된후 간행물윤리위가 고발결정을 내리자 저자인 마광수씨와
출판사측도 법적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재연됐다.
문제의 소설 "즐거운 사라"는 가족의 이민으로 혼자 남게된 여대생의
애정편력을 그린 작품. 간행물윤리위는 심의결과 "즉흥적인 성행위
변태성행위 동성연애등은 우리사회에서 용납될 수준을 넘고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도서잡지 윤리강령과 도서실천윤리요강의 위반을 이유로 마씨와
청하출판사 대표 장석주씨를 "풍속사범"으로 사직당국에 고발할 방침을
세운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 마씨와 출판사측은 "문학표현의 문제는 독자들의 심판에
맡겨야한다"며 간행물윤리위의 규제가 진보적 문학 전반에 대한 규제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힘겨루기를 하다가 출판사측의 자진수거형식으로 잠잠해진 이 파문은 최근
이책이 재출간된후 간행물윤리위가 고발결정을 내리자 저자인 마광수씨와
출판사측도 법적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재연됐다.
문제의 소설 "즐거운 사라"는 가족의 이민으로 혼자 남게된 여대생의
애정편력을 그린 작품. 간행물윤리위는 심의결과 "즉흥적인 성행위
변태성행위 동성연애등은 우리사회에서 용납될 수준을 넘고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도서잡지 윤리강령과 도서실천윤리요강의 위반을 이유로 마씨와
청하출판사 대표 장석주씨를 "풍속사범"으로 사직당국에 고발할 방침을
세운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 마씨와 출판사측은 "문학표현의 문제는 독자들의 심판에
맡겨야한다"며 간행물윤리위의 규제가 진보적 문학 전반에 대한 규제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