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일본 게이오대 간의 학생토론회가 7일 오전9시부터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렸다.

서울대 경제.경영.외교학과생 25명과 게이오대 경제학과생 52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시경제, 국제정치, 노동문제, 경영, 환경등 5개 분과
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양국간 무역역조 문제와
평화유지활동(PKO)법안 통과등 양국의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
환했다.

이 토론회는 서울대 경영학과 민상기교수, 경제학과 배성기교수와
게이오대 경제학과 시마다 하루오교수가 지난 1월 합의해 6개월간의
준비끝에 개최된 것으로 양대학간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