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내외가 노태우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1월18일
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고 18일 청와대가 발표했다.

옐친대통령은 방한기간중 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정세와 양국
우호협력 관계증진방안을 논의하며 기본조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김학준
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옐친대통령은 당초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었
으나 일본방문계획을 취소하면서 이를 연기했으며 양국은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일정을 재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