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일부 유치원이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불량식품을 간식으로
유치원생들에게 먹여온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있다.
19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북구 산곡동 인예유치원(원장 김형금)
교사 학부모에 따르면 이 유치원은 89년 설립된후 모집한 유치원생들
에게 간식으로 미군부대서 나온 오래된 분말주스(오렌지 체리 코코아)
와 전지분유를 물에 타 먹여왔다는 것이다.
지난 4월엔 권아무개(6.북구 산곡동 우성아파트)군등 일부 원아들이
구토 설사를 하는등 식중독증세를 보여 권군은 서울 제기동에 있는 한
의원에서 6일동안 치료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