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행주대교의 붕괴사고는 사장재설치를 위해 임시설치한 임시교각의 부실
시공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부 관계자는 19일 사고원인을 조사해온 대한토목학회 조사반으로부터
이같은 잠정적인 결론을 구두로 보고받았으며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한 구체
적인 중간보고서를 이달말쯤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반의 보고내용에 따르면 사장재를 설치하기위해 임시로 건설한 임시
교각이 다리상부의 상판과 사장재, 공사용 중장비등을 지탱하기 어려울만큼
부실하게 시공됐다는데 조사의 초점이 모아졌으며 이를 최종 뒷받침할 관계
조사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