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저인망어선을 비롯한 일부 어선들
이 해경함정및 어로지도선의 통제가 허술한 틈을 이용,집단으로 서해 일
부해역에서 불법조업을 강행하고 있다.

이들 저인망어선들은 지난90년 모두 4차례에 걸쳐 150여척이 조업구역을
이탈,서해 특정해역에서 무단조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

해경은 이들이 출어등록을 하지 않고 무단조업을 계속할 경우 서해조업
질서가 문란해 짐은 물론 피랍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단속에
나서고 있으나 인력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