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 세일중공업 기아기공 현대정공 화천기계
두산기계등 6대공작기계메이커들은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1천3백50억원을
수주,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9백50억원에 비해 3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사 수주액은 국내 공작기계시장에서 65 70%를 차지하는 것이며 올해
수주분은 지난해말 공작기계생산에 참여한 현대정공수주액이 포함된 것이나
전체수주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줄어 들었다.

업체별 수주감소율은 전년대비 25%에서 최고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작기계수주감소는 수요업체의 설비투자부진이 계속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들어 지난8월말까지 6개사의 판매는 1천1백억원으로 전년대비
31.7%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