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중 무역수지가 올들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이 내놓은 수출입동향(통관기준)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동안
수출은 61억8천8백만달러 수입은 60억8천4백만달러로 1억4백만달러의 흑자
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수출의 경우 7.3% 늘어난 반면, 수입은 6.9% 줄
어든 것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8월말까지의 수출입누계는 수출 4백92억5천8백만달러, 수
입 5백51억3천8백만달러로 58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같이 수출이 호전을 보일 경우 올해 무역수지 적자가
50억달러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