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양말중 상당수가 보푸라기가 일어나거나 염색이 변하는등 품질이
기준에 못미치고있다.

22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4개업체의 아동용양말을 대상으로 시험검사한
결과 14개제품중 11개제품이 KS규격기준에 미달됐다고 밝혔다.

양말의 질기고 튼튼한 정도를 알아보는 파열강도 시험에서 대미실업의
"꼬즈꼬즈"등 8개제품이 기준에 못미쳤고 아찰에 의해 보푸라기가 일어나는
정도를 알아보는 시험에서는 (주)보인양행의 "플레이보이"(주)유아이씨의
"키즈"파크양말의 "파크양말"등 8개제품이 KS기준에 미달됐다.

땀에 의해 색상이 변하거나 오염시키는지 알아보는 시험에서는 대승실업의
"가정표KYC"(주)아가방의 "오즈"파크양말의 "파크양말"등 3개제품이 색상이
빠졌다.

보인양행의 "플레이보이"(주)세미코트레이딩의 "오시코시"(주)썬하우스의
"썬하우스"등은 젖은 상태에서 비비면 다른 제품에 물이 들었다.

(주)유아이씨의 "키즈"는 20수정도 굵기의 실로 만들어 촉감이 좋지
않았다.

"키즈"와 "오시코시"등은 면함량이 표시보다 10 20%이상 적었고
썬하우스의 "썬하우스"와(주)해피의 "해피아이"등은 혼용율이 표시와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