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정부발주공사에 소요되는 물자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레미콘
시멘트벽돌등 건설자재에 대해서도 정밀시험 분석업무를 확대,오는10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23일 조달청은 품질시험 검사대상에 기존의 사무용품등 공산품외에 각종
원자재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만능재료 시험기등 건설자재시험장비를 도입해 시멘트가공제품에
대해서도 자체품질시험을 할수 있도록 했다.

조달청은 3백여종의 시험기자재와 20여명의 기술진으로 우선 서울및
경기지역에 한해 레미콘 시멘트벽돌 콘크리트경계석 보도블록 맨홀뚜껑등에
대한 품질검사를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품목과 지역을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레미콘등 시멘트가공제품에 대해선 기동점검반을 편성,불시에
납품현장에서 현품을 수거해 규격과 품질등을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